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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9/1014

에스티로더 퓨처리스트 아쿠아(이하생략) 정확한 명칭은 에스티로더 퓨처리스트 아쿠아 브릴리언스 (ESTEE LAUDER Futurist Aqua Brilliance) 화장품 이름들은 왜 이렇게 긴 걸까요. 외우기도 힘들고 쓰기도 힘드네요. 뭐, 암튼 이 제품은 이번에 새로 산 건 아니고요 이미 반 정도 쓰고 있는 제품인데 이제야 이 제품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서, 리뷰를 남겨놓습니다. 일단, 제 기준에서 봤을 때 커버력은 좋은 편이 아닙니다. 하지만, 가을/겨울이 되면 피부 건조가 심해지는 저한테는 꽤 괜찮은 제품이에요. 브러쉬로도 해보고, 똥퍼프로도 해보고, 에어퍼프인가.. 그걸로도 해봤는데 똥퍼프가 최고네요. 물방울 퍼프도 좋습니다. 그렇게 되어 있는 퍼프를 물을 충분히 적신 다음에, 물기를 잘 짜고 그리고 한 번 정도 펌핑한 이 제.. 2019. 10. 31.
달팽이 키우다 깨달은 몇 가지 언젠가 언급했었을 우리 달팽이는 아직 생존중입니다. 기특하지요. 주는 거라고는 채소 밖에 없는데 야금야금 먹으면서 잘 자라고 있습니다. 최근에는 양상추, 양배추, 청경채를 주고 있는데 양상추랑 청경채는 굉장히 금방 물러서 이게 왜 이러나 의아해하는 요즈음입니다. 한여름이라면 더워서 그러겠거니 하겠는데 가을인데, 금방 물러요. 냉장고에 있던 거라서 그런 거라고 하기에는 원래 냉장고에 넣어놨던 걸 꺼내서 주니깐 차이가 없고... 해당 채소(또는 야채)가 재배될 때 뿌려졌을 농약의 유무가 문제인걸까요? 오늘의 팽이 밥은 청경채입니다. 냉장고에 야채가 그것밖에 없어요. 쪼꼬만 아이라서 청경채 잎 하나만 줘도 다 못 먹습니다. 그런데, 진짜 왜 금방 무르는 걸까요?? 아.... 내가 물을 너무 많이 뿌려주는 건가.. 2019. 10. 29.
고려은단 비타 밸런스 세럼 몇일 전에 슬쩍 언급했었던 고려은단 비타 밸런스 세럼 후기를 적어봅니다. 일단, 제일 마음에 든 것은 용기입니다. 용기가 너무 예쁘지 않나요? 저 이런 스타일 좋아하거든요.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라서 쓸 때마다 기분도 UP UP! 손에 닿는 감촉으로는 나중에 분리수거 할 때 고철로 버려야 하나 했는데 분리수거 방법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네요. 이 리뷰 쓰면서 알았어요. 사용하는 중에는 몰랐다는 거지요. 펌프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깔끔하게 쓰기 좋습니다. 한 번 펌핑했을 때 나오는 양은 이 만큼입니다. 약간의 점성이 있고, 손등을 기울이면 살짝 흐를 기미가 보이는 정도입니다. 향은... 솔직히 제 취향은 아닙니다. 비타 밸런스 크림은 향이 상큼해서 바를 때마다 기분 좋은데 세럼은 조금, 다른 향이 납니.. 2019. 10. 24.
안국 루테인 & 식물성 오메가 3 평소 먹던 루테인이 다 떨어져서 재구매하려 했는데 품절 상태가 계속 풀리질 않더군요. 마냥 기다릴 수는 없기에 루테인 관련 글들을 꼼꼼하게 살펴 본 끝에 안국 루테인으로 결정/구입했습니다. 배송은 빨랐고, 당시에는 세일 기간이라 정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. 하루에 한알씩만 먹으면 되니깐 간편하긴 하네요. 알 크기가 작아서 목넘김이 편합니다. 그리고 이건... 박스 사진은 못 찍었지만, 안국에서 만든 식물성 오메가3입니다. 하루에 한 번 복용하는 건 루테인이랑 똑같은데 한 번 복용할 때, 3알씩 복용해야 해서 조금 번거로워요. 그렇다고 3알을 하나로 합친 크기였으면... 목넘김이 힘들었겠죠. ㅠ_ㅠ 오메가3는 늘 식물성을 먹어왔던 터라 오메가3에서 난다는 특유의 향과는 비교해서 말씀드릴 수가 .. 2019. 10. 21.
비욘드 로즈 실크 부케 바디 에멀전 요즘 화장품들 이름 참 복잡하다. 제목칸에 이름만 썼을 뿐인데 글자가 가득하다 음 이건 사은품으로 받은 건데 발림성도 흡수력도 보습력도 좋으나 향이 좀 강하다. 팔이랑 손에만 살짝 발랐는데 향기가 물씬ᆢ 그래도 거의 반나절은 촉촉하다 2019. 10. 20.
도라지 키우기 4 [10월 15일] 잎 사이에 무언가가 올라온다 싶어서 찍어보니 꽃대였어요. [10월 18일] 이젠 제법 꽃대처럼 생겼습니다. [10월 19일] 이러다가 줄기가 꺾이겠다 싶어서 지지대를 세워줬습니다. 빵끈으로 묶을까 하다가 혹시라도 줄기가 상할까 걱정되어 때마침 눈에 띈 비닐로 묶어 주었습니다. 지지대를 비스듬하게 세운 것은, 도라지 뿌리가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. [10월 19일] 꽃대가 제법 커지고 있습니다. 꽃이 피는 건 여름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그래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이렇듯 꽃대가 나오는 걸 보니, 혹시나 꽃을 피워주지 않을까 하는 욕심이 자리합니다. 아직은 낮기온이 따뜻해서, 조금이라도 더 햇볓을 보게 해주고 싶어 베란다에 두고 있습니다. 하루 하루 날씨 변화를 면밀하게 체크하고.. 2019. 10. 20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