근육통1 안티푸라민의 능력이란ᆢ 여름이 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벌레에 물리는 경우가 생긴다. 꽤나 예민하고 민첩한 신경을 가졌는데도 불구하고 내가 모르는 사이에 나에게 다가와 물고 가는 걸 보면 벌레란 족속들은 상당한 능력을 가졌음에 틀림없다. 며칠 전에도 그런 일이 있었다. 손목이 간지러워서 무심코 긁으려다가 '아차'하고 살펴보니 새끼 손톱 반 정도 되는 크기의 붓기가 있었다. 정확히 어떤 녀석인지 알 길은 없으나 당장 절실하게 느껴지는 '가려움'을 해결해야만 했다. 이때, 머릿속에 떠오르는 문구가 있었다. '벌레 물린데' . . . 작년 겨울, 발가락 끝이 동창에 걸린 것마냥 간질간질 해서 안티푸라민을 처발처발 한 적이 있었다. 그때, 봤던 문구였다. '벌레 물린데' 다행스럽게도 올해 12월까지는 사용이 가능한 연고였고 시험삼아 .. 2019. 6. 14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