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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라지9

[도라지 키우기 시즌 2] 지주대 구입 결국 지주대를 구입했습니다 기존에 있던 지주대(지지대가 아닌 지주대더군요)는 도라지를 지탱하기에는 이젠 길이가 짧아서 찾아본 것 중 가장 나아보이는 걸로 구입 새롭게 꽂아 주었는데 꽂고보니 별차이 없네요 더 자랄 텐데 지주대 길이를 어찌 해야 할지 작년에는 이만큼 자라지 않았는데 쭉쭉 잘 자라는 걸 보며 행복한 걱정이 자리합니다 잎이 또 시들해졌는데 이상하지요 엊그제 물을 주긴 했는데 그게 부족했던걸까요ᆢ 왜 시들시들 한 걸까요ᆢ 어쨌든 도라지 잘 자라고 있습니다 ㅎㅎ 2020. 5. 19.
[도라지 키우기 시즌 2] 커가는구나 도라지 화분 풀샷. 전반적으로 줄기도 튼튼하고, 잎도 건강하다. 여전히 일교차가 심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봄의 문턱을 넘어, 중반부에 들어 온 지금 낮기온이 오를 일만 남았다. 낮기온이 오른다는 것은, 도라지가 더 잘 자랄 거라는 것을 의미하기에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가 된다. 2020. 4. 27.
[도라지 키우기 시즌 2] 내 눈에는 보이는 성장 아침에 눈을 뜨면, 가장 먼저 베란다로 나가 도라지를 확인한다. 간 밤에 잘 지냈는지, 시들거나 상하지는 않았는지 생각하며 베란다 문을 열고 나서면 무슨 걱정을 하느냐는 듯 성장한 도라지가 그 곳에 있다. '도라지 꽃'을 검색해보면, 높이가 40~100cm라고 되어 있는데 우리 도라지들이 그 높이까지 자라려면 아직 한참 남았다. 그래도, 꽃이 피는(야생 도라지 기준이겠지만) 7~8월까지는 어찌어찌 커주지 않을까 싶다. 현재 성장하는 속도도 그렇고 작년에 키웠던 도라지 성장 속도를 생각해보면 성장이 꽤 빠른 식물이기에, 지금처럼 잘 자라주기만 하면 큰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된다. 이 작은 싹들도 잘 자라줘야 할 텐데.. 영양분이 골고루 흡수되고 있는지 그게 걱정이다. 그런데, 흙에 저렇게 하얀게 생기는데, .. 2020. 4. 20.
[도라지 키우기 시즌 2] 보일듯 말듯 지난 밤 동안에도 도라지는 자라고 있었습니다 시간을 헛되게 쓰지 않는 "자람"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지요 처음 보라색 싹만 났을 때는 이게 뭔가 싶었는데 초록색 잎이 나기 시작하니 이제야 '아 싹이구나'싶어집니다 한뿌리에 두 개 난 싹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여기도요 오늘은 비가 와서 습기가 높아져서 그런건지 물을 안줬는데도 흙이 촉촉해보입니다 이런 날은 물주지 않는 센스~ 흙이 바짝 마를 때까지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. 2020. 4. 19.
[도라지 키우기 시즌 2] 쑥쑥 자란다 한 뿌리에 싹 두개 파란 화살표로 표시된 부분이 제2의 싹 아직은 작은 싹도 보이고 그보다 좀 더 작은 싹도 보인다 시간이 지나면 이 싹처럼 자라주겠지 하루 또 하루 자라나는 싹을 바라본다 2020. 4. 18.
[도라지 키우기 시즌 2] 다시 싹 지난 4월 1일. 도라지를 심었습니다 총 4뿌리였지요. 볕이 잘 드는 베란다에 놓고 심은 당일에는 물을 흠뻑 주고 흙이 완전히 마를 때까지는 안주면서 싹이 트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보름 남짓 지나자 싹이 올라왔습니다 진한 보라색인데, 의아한 것은 한뿌리에 싹이 두개 난 것도 있습니다 한뿌리에 하나는 온전한 싹이겠지만 두개도 그러한지는 좀 더 지켜보면 알게 되겠지요 현재는 4뿌리 모두 싹이 났고, 잡초 뽑아주면서 지켜보는 중입니다 도라지는 꽃 한송이로는 씨앗을 볼 수 없다고 해서 올해는 씨앗을 보고 싶어서 욕심을 좀 부려 보았습니다 보라색 도라지일지 백도라지일지 골고루 섞여 있을지 그 또한 지켜봐야 겠지요. 잘 자라주면 좋겠습니다 2020. 4. 17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