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라지가 많이 자랐습니다
꽃봉오리가 보이기엔 아직 이르지만
쑤욱쑤욱 크고 있습니다
문제는, 줄기가 살짝 휘고 있다는 건데ᆢ
녀석의 만수무강을 위해서
지지대를 세워주기로 했습니다
마침 집에 지지대가 두 개 있었고
일단 그걸 사용하기로 했습니다
뿌리가 다치지 않게 조심조심 쑤셔 넣은 다음
실로 줄기와 지지대를 살짝 묶어 주었습니다
너무 꽉 묶으면 아플 것 같아서
버팀이 될 정도로만 느슨하게 묶었습니다.
잎이 시들시들해보여서
물을 줬습니다
내일되면 좀 생생해지겠지요
흙 주문한 곳에서(부추 심은 흙)
모든 식물용 비료를 서비스로 주셨길래
도라지 화분에 다 뿌려줬습니다
효과가 있다 싶으면 추가로 구입해야겠습니다.
먹여 살려야 하는 식물들이 많거든요.
그나저나
부추 심느라 화분 두개 작업하고
베란다 청소까지 했더니
꽤 힘드네요.
녀석들이 잘 자라주면 뿌듯할텐데ᆢ
처음 심어보는거라 어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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