꽈배기1 꽈배기 하나에 설탕 듬뿍 오랜만에 이성당에 들렀습니다 날이 더워서 크림이나 팥이 들어있는 빵은 못사고 대신 꽈배기를 사왔습니다 엄마는 소보로빵이나 슈크림빵. 아니면 찹쌀도너츠를 좋아하시는데, 슈크림이나 찹쌀도너츠는 더우니깐 패스. 소보로는 다 팔린건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빠가 좋아하시는 꽈배기를 사게 된거지요. 저는 소세지빵을 좋아하지만 이것저것 다 살 수는 없으니까요. 맛이야 누구나 다 아는 바로 그 맛입니다. 기름이 깨끗한건지 기름냄새가 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전에, 다른 빵집 꽈배기는 기름 쩐내가 났었거든요. 먹고나면 입안 가득 설탕 맛이 퍼지는 꽈배기. 그 달달함에 잠시나마 마음도 느긋해집니다. 코로나19는 종식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지인들과 만나던 시간도 가족과 함께 보내게 되다보니 다투는 일도 많아지고 마음 상하는 일도.. 2020. 5. 6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