달팽이 먹이1 달팽이 키우기.. 1년 전, 달팽이 한 마리가 쌈거리에 딸려 왔다. 키보드 자판 8의 윗동그라미 정도 되는, 심각하리만치 작은 크기의 새끼 달팽이였기에 밖에 놔주기도 애매해서 좀 더 클때까지 데리고 있자는 마음으로 키우기 시작했다. 그렇게 1년이 지난 지금, 달팽이는 꽤 자랐고 당연히 크기도 커졌다. 사진을 찍으려고 달팽이 통을 들여다봤지만, 녀석이 어디에 숨은 건지 보이질 않는다. 사진 찍는 건 다음으로 미루기로 하고... 녀석이 먹어 본 '밥'들은 아래와 같다. 알배추 - 초기에 정말 잘 먹었다. 지금은 살짝 질린 듯. 아삭이 상추 - 선호도가 가장 높다. 지금도 통에 넣어 줬는데, 여기저기 구멍이 숭숭 뚫려 있다. 오이 - 수분 때문인지 오이 껍질을 넣어주면 곧잘 올라가 있는다. 쑥갓 - 먹는 건지 안 먹는 건진 모.. 2019. 6. 24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