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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용하다

블루보넷 마그네슘

by 유리사막 2019. 12. 31.

 눈밑 떨림에 다리에 쥐가 잘 나서

도움이 될까 싶은 마음에 이것저것 알아보다가

선택한 블루보넷 마그네슘.

묵직한 유리병에 들어 있는데, 120개의 캡슐이 담겨져 있기에

혹시 모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,

병을 두르고 있는 비닐은 벗기지 않았다.

 

떨어뜨려도, 저 비닐이 유리 파편이 튀는 걸 막아 줄 테니까.

안에 솜이 같이 들어 있었는데,

들어 있는 이유가 다 있겠거니 싶어서

반 이상을 먹어가는 지금도 저 솜은 안 빼고 있다.

 

실리카겔도 함께 들어 있는데

저건 습기 방지용이겠지.

하얀색 가루가 들어 있는 캡슐인데, 잘 보면 실금 비슷한 게 있는데

먼지가 붙은 것도 아니고, 금이 간 것도 아니라

미세한 가루로 되어 있기 때문에, 가루들이 움직이다가 저렇게 된 것.

 

실핀과 나란히 놨을 때, 크기는 대략 저 정도.

 

한 달 넘게 복용중인데, 부작용은 없고

밤에 잘 때, 또는 책상에 앉아 있을 때 쥐나는 게 좀 줄어 든 듯 하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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