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사용하다

에스티로더 퓨처리스트 아쿠아(이하생략)

by 유리사막 2019. 10. 31.

 

정확한 명칭은

에스티로더 퓨처리스트 아쿠아 브릴리언스

(ESTEE LAUDER Futurist Aqua Brilliance)

 

화장품 이름들은 왜 이렇게 긴 걸까요.

외우기도 힘들고 쓰기도 힘드네요.

 

뭐, 암튼 이 제품은 이번에 새로 산 건 아니고요

이미 반 정도 쓰고 있는 제품인데

이제야 이 제품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서, 리뷰를 남겨놓습니다.

 

 

일단, 제 기준에서 봤을 때

커버력은 좋은 편이 아닙니다.

하지만, 가을/겨울이 되면 피부 건조가 심해지는 저한테는 꽤 괜찮은 제품이에요.

 

브러쉬로도 해보고, 똥퍼프로도 해보고, 에어퍼프인가.. 그걸로도 해봤는데

똥퍼프가 최고네요. 물방울 퍼프도 좋습니다.

그렇게 되어 있는 퍼프를 물을 충분히 적신 다음에, 물기를 잘 짜고

그리고 한 번 정도 펌핑한 이 제품을 손가락 끝으로 부분 부분 펼쳐놓고

두드리듯 살살살 발라주면 끝.

 

처음 발랐을 때보다 바르고 시간이 좀 지난 다음이 더 나아요.

 

무너짐..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.

그냥, 스르르 없어지는 듯 싶은, 그런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.

 

바르기 전에, 전 가을/겨울에 건조해지니깐

마스크팩 - 수분크림 - 비타밸런스 크림까지 차곡차곡 발라주고 그 다음에 이걸 바릅니다.

아직까지는, 수분크림 단계까지만 해도 건조해지지 않지만

겨울이 되면, 비타밸런스까지는 꼭 바르고나서 발라야지요.

 

세안할 때, 잘 세안하기만 하면

트러블도 안 나고, 괜찮습니다.

가장 큰 단점이라면 역시 그거겠죠. 후덜덜한 가격.

 

한 번에 한 번 펌핑하면 되는 정도라서

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어 좋기는 합니다.

 

 

 

자신의 피부톤에 맞는 색상을 고르는 건 역시 매장가서 직접 테스트해보는 거겠죠.

어느 유튜브에서 들었는데, 손등보다는 얼굴에 직접 해보는 게 가장 좋데요.

당연한 이야기이기는 하지만,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야기이기도 했습니다.

 

그게 아니라면, 운에 맡겨야겠죠.

'이 정도면 나한테 맞겠구나.'하는 간절한 바람에 뒤따라줄 운.

 

'사용하다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귤껍질 말리기  (0) 2019.12.26
요즘 쓰고있는 화장솜  (0) 2019.11.09
고려은단 비타 밸런스 세럼  (0) 2019.10.24
안국 루테인 & 식물성 오메가 3  (0) 2019.10.21
고려은단 10월 기획전  (0) 2019.10.05