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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라지 키우기20

[도라지 키우기 시즌 2] 보일듯 말듯 지난 밤 동안에도 도라지는 자라고 있었습니다 시간을 헛되게 쓰지 않는 "자람"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지요 처음 보라색 싹만 났을 때는 이게 뭔가 싶었는데 초록색 잎이 나기 시작하니 이제야 '아 싹이구나'싶어집니다 한뿌리에 두 개 난 싹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여기도요 오늘은 비가 와서 습기가 높아져서 그런건지 물을 안줬는데도 흙이 촉촉해보입니다 이런 날은 물주지 않는 센스~ 흙이 바짝 마를 때까지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. 2020. 4. 19.
[도라지 키우기 시즌 2] 쑥쑥 자란다 한 뿌리에 싹 두개 파란 화살표로 표시된 부분이 제2의 싹 아직은 작은 싹도 보이고 그보다 좀 더 작은 싹도 보인다 시간이 지나면 이 싹처럼 자라주겠지 하루 또 하루 자라나는 싹을 바라본다 2020. 4. 18.
[도라지 키우기 시즌 2] 다시 싹 지난 4월 1일. 도라지를 심었습니다 총 4뿌리였지요. 볕이 잘 드는 베란다에 놓고 심은 당일에는 물을 흠뻑 주고 흙이 완전히 마를 때까지는 안주면서 싹이 트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보름 남짓 지나자 싹이 올라왔습니다 진한 보라색인데, 의아한 것은 한뿌리에 싹이 두개 난 것도 있습니다 한뿌리에 하나는 온전한 싹이겠지만 두개도 그러한지는 좀 더 지켜보면 알게 되겠지요 현재는 4뿌리 모두 싹이 났고, 잡초 뽑아주면서 지켜보는 중입니다 도라지는 꽃 한송이로는 씨앗을 볼 수 없다고 해서 올해는 씨앗을 보고 싶어서 욕심을 좀 부려 보았습니다 보라색 도라지일지 백도라지일지 골고루 섞여 있을지 그 또한 지켜봐야 겠지요. 잘 자라주면 좋겠습니다 2020. 4. 17.
도라지꽃 피다 도라지꽃이 드디어 피었습니다. 찍은지는 며칠 되었는데 이래저래 바쁘다보니 업데이트가 늦어졌습니다 예쁘네요 예뻐요 집에서는 물론이고 밖에서도 도라지꽃은 못봤는데 집에서 보게 되는 날이 오네요ㅎㅎ 꽃핀지 좀 되었는데 시들지 않고 잘 피어있습니다 볼때마다 고맙고 예뻐요 거실에 들여 놓았는데 저 앞을 지날때마다 발걸음이 멈춰집니다 일부러 보러 향하기도 하고요 여름도 아니고 늦가을이라 큰 기대는 못했는데 피었습니다^^ 2019. 11. 16.
도라지 키우기 7 전체적으로 연보라색을 띄기 시작했습니다 두근두근 거실로 이사시켜서 햇빛 많이 못봐서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스럽게도 괜찮아보입니다ㅠㅠ 아프지말고 무럭무럭 자라주렴 ㅠㅠ 2019. 11. 9.
도라지 키우기 3 [10월 6일] 라지(도라지)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. [10월 11일] 식구들이 번갈아 가면서 물을 줄까봐 관리 차원으로 물주지 말라는 메모를 올려 놓았습니다. 정확하게 며칠에 한 번씩 주는 게 좋은지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지지만 [10월 12일] 저렇게 잎이 시들-해지는 기미가 보인다 싶으면 그때 물을 주고 있습니다. 과습으로 뿌리가 썩는 것보다는 타이밍을 노려서 주는 게 더 나을 테니까요. [10월 14일] 라지는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. 가을이라서 햇빛도 여름보다는 적고, 날씨도 서늘해졌지만 그래도 쑥쑥 잘 자라고 있습니다. 이 어마무시한 생명력과 성장 속도는 어디서 오는 걸까 궁금해지기도 하고 한 편으로는 의아할 정도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라지는 잘 자랍니다. 위에서 내려다보면 잎도 제법 풍성.. 2019. 10. 18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