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9월 30일]
[10월 3일]
며칠 사이에 라지가 또 자랐다.
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고 있는 우리 라지
(라지는 도라지 이름입니다. 반려식물이지요)
[10월 4일]
꽃은 여름에 피는 듯 하니, 올해는 보기 힘들 것 같긴 하지만..
쑥쑥 자라는 걸 보고 있노라니
혹시나 하는 기대가 싹튼다.
내일부터 날씨가 쌀쌀해진다 하여
'도라지 겨울나기'를 검색해봤더니
도라지가 겨울나는 방법에 대한 건 없고
도라지를 먹고 겨울을 나자-라는 글만 수두룩하다.
햇빛은 봐야 잘 자란다고 하니깐 햇빛은 보여줘야겠고
겨울에 베란다에 둘 수는 없으니...
거실 창가에 두면 되려나..
테이블 야자는 오래 키우고 있지만
도라지 키우는 건 처음이라서
뭘 어찌 해줘야 할지 모르겠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