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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도라지 키우기 시즌 2] 성장 일기 하루 사이에 또 자랐다 이 녀석도 자라고 이쪽도 자라고 얘도 자랐다 눈에 보이는 성장을 하고 있는 이 녀석들은 기특하지만 같은 뿌리에서 자라고 있는 또 다른 녀석들은 어째 성장 속도가 더디다 그리고 뽑아내고 뽑아내도 또 잡초가 생겼다 이젠 그만 생겨도 좋으련만 잡초의 생존 번식력은 정말이지 비할 데가 없다 (니가 짱먹어ᆢ) 2020. 4. 21.
[현대홈쇼핑 아이스팩 캠페인] 처치곤란 아이스팩으로 포인트도 벌고 환경도 살리고~ 냉장, 냉동 식품을 구입하다보면 아이스팩이나 드라이아이스가 생기게 된다 드라이아이스는 실온에 꺼내두면 알아서 사라지지만 아이스팩은 그렇지 않다 요즘에는 물로 만든 게 있어서 물만 따라버리고 껍데기만 분리수거하면 되는 것들도 있지만 대다수의 아이스팩은 그렇지 않다 일반 쓰레기로 버리기도 찝찝하고 내용물을 변기에 버릴 수도 없고 울며 겨자먹기로 냉동실이나 냉장실에 넣고 냉기 보존에 기여하게끔 하는 게 이제까지의 방법이었으나 우연히 아이스팩을 수거해서 필요한 곳에 보내주고 아이스팩을 보낸 고객들에게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곳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거기가 어디냐면~~ 현대홈쇼핑! 그곳이었다 매월 지정된 날에 선착순으로 접수받는 이벤트인데 1분도 안되어서 4000명이 다 찬다 난 이제까지 3번 시도했고 3번 다 .. 2020. 4. 21.
[대파 키우기 시즌 1] 가계 절약 프로젝트 우리집은 대파 소비가 많은 편이다 그러다보니 대파를 사기 위해 마트에 가게 되고 예상 밖 지출을 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. 현재 이마트몰 대파 가격이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키워서 잡아 먹기로 했다 이름하여 "가계 절약 프로젝트" 대파가 그 첫번째 희생양(?)이 된 것은 매우 애석한 일이나 어쩔 수 없다 쌈거리는 진딧물 생긴다는데 난 그런 건 싫다 애써 키워 온 다른 화초들의 안락한 삶도 지켜줘야 하고 나의 정신건강에도 진딧물은 이롭지 않다 근데 오늘 잘라서 물에 담궜는데 벌써 자라기 시작했다 이 성장속도는 대체 뭘까 필지 안필지는 모르겠지만 꽃대가 있길래 그것도 담갔다 지출을 줄여야 한다 이달도 담달도 허리띠를 꽈악 졸라매자 2020. 4. 20.
[도라지 키우기 시즌 2] 내 눈에는 보이는 성장 아침에 눈을 뜨면, 가장 먼저 베란다로 나가 도라지를 확인한다. 간 밤에 잘 지냈는지, 시들거나 상하지는 않았는지 생각하며 베란다 문을 열고 나서면 무슨 걱정을 하느냐는 듯 성장한 도라지가 그 곳에 있다. '도라지 꽃'을 검색해보면, 높이가 40~100cm라고 되어 있는데 우리 도라지들이 그 높이까지 자라려면 아직 한참 남았다. 그래도, 꽃이 피는(야생 도라지 기준이겠지만) 7~8월까지는 어찌어찌 커주지 않을까 싶다. 현재 성장하는 속도도 그렇고 작년에 키웠던 도라지 성장 속도를 생각해보면 성장이 꽤 빠른 식물이기에, 지금처럼 잘 자라주기만 하면 큰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된다. 이 작은 싹들도 잘 자라줘야 할 텐데.. 영양분이 골고루 흡수되고 있는지 그게 걱정이다. 그런데, 흙에 저렇게 하얀게 생기는데, .. 2020. 4. 20.
피지오겔 페이셜 크림 사용 중 현재 사용중인 기초제품 피지오겔 로션이랑 크림을 그때그때 피부 상태 봐가며 사용중이다 이거 너무 좋아요. 와아~♡라는 후기보다는 순딩순딩한 제품이에요~가 맞는 후기. 기존에 사용하던 화장품 문제가 아니라 잘못된 세안습관으로 인해서 피부염+피부건조증으로 몇달째 치료 중이다보니 기능성보다는 순하면 된거다-가 지금의 내 선택 기준이 되었다. 올리브영에서 할인할때 몇개 쟁여놨으니 한동안은 걱정없이 쓸 수 있다. 피부야 빨리 원상복귀되자ㅜㅜ 파데도 못바르니깐 매우 어색하구나ㅠㅠ 2020. 4. 19.
[도라지 키우기 시즌 2] 보일듯 말듯 지난 밤 동안에도 도라지는 자라고 있었습니다 시간을 헛되게 쓰지 않는 "자람"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지요 처음 보라색 싹만 났을 때는 이게 뭔가 싶었는데 초록색 잎이 나기 시작하니 이제야 '아 싹이구나'싶어집니다 한뿌리에 두 개 난 싹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여기도요 오늘은 비가 와서 습기가 높아져서 그런건지 물을 안줬는데도 흙이 촉촉해보입니다 이런 날은 물주지 않는 센스~ 흙이 바짝 마를 때까지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. 2020. 4. 19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