날이 더워서
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서
슈퍼에 들어갔다.
스테디셀러라 불리울 만한 B아이스크림을 바구니에 담고
이것저것 구경하던 중, 이 녀석을 보게 되었다.
이름하여.. "콩떡 인절미바"
N아이스크림과 비슷한 색상을 띈 이 녀석의 첫 맛은 '고소하다'였다.
한 입 베어무니 입 안 가득 고소함이 느껴졌다.
한 가운데에 있는 떡은 냉동보관 된 아이스크림인데도 불구하고
베어무는데 아무런 불편함이 없을 만큼
말랑말랑 쫀득쫀득 했다.
다만 한 가지.
떡이 끝까지 함꼐하지는 않았다.
중간쯤 가니 떡은 온데간데 없이 자취를 감추었고
달달 고소한 아이스크림만이 나와 함께 해주었다.
푸짐한 '떡'을 기대하고 집어 들었다면, 실망할 이들이 꽤나 있겠지만
고소함을 기대하고 집어 들었다면, 그 기대에 부응할 아이스크림이라 생각한다.
덧붙이는 쓸데없는 한토막_
춘곤증도 아닌데, 이 계절에 졸음이 오는 것은 체력 방진이겠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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